새누리당 소속 권영택<51·사진> 영양군수가 26일 6·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권 군수는 이날 군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은 희망의 고장 영양의 기초를 닦는데 전력다했고, 앞으로는 경북의 미래를 선도할 도농복합도시 건설의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양을 완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3선 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권 군수는 “8년 전 도약의 원으로 출발했던 영양을 4년 전에는 자연과 인간이 가장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영영건설을 위해 달려왔다”며 “이제는 이 모든 사업들을 완성시키는 단계을 통해 ‘새로운 미래 영양’을 출발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새로운 미래 영양’ 건설을 위해 창조영양 시대, 글로벌 영양시대, 융복합도시 영양군 등 3가지 발전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그중 첫 번째로 창조영양 시대는 △친환경 농업실현으로 부자영양 △녹색문화를 추구하는 관광영양 △명품을 지향하는 교육영양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영양 등 새로운 미래 영양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인 글로벌 영양시대는 자연, 문화, 음식, 인간 등이 관광 자원화이며 △자연과 전통, 문화를 향유하는 영양 △삶의 향기가 묻어있는 매력적인 영양 △인간 중심의 미래를 준비하는 영양△세계적인 환경도시 영양 등 구체적으로 세계적인 친환경도시 건설이 발전목표이라고 설명했다.권 군수는 또 끝으로 융복합도시 영양군 건설에 대한 설명에서 △건강, 치유산업을 중심으로 한 자연친화적 융복합산업 △에너지산업을 중신으로 녹색과학에너지 융복합산업 △인간중심의 융복합산업 육성 △사상과 전통이 스며있는 인문학 중심의 융복합산업 육성 등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산채클러스터조성사업과 국립멸종위종복원센터 등 각종 국책사업 유치와 농업가공공장 유지가 마무리되면 지역에 많은 수의 고용효과와 인구유입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오후 권영택 군수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권 군수는 경북지역 23개 기초단체장 중 처음으로, 이날 영양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3선 행보에 나섰다. 권 군수는 관련법에 따라 군수직은 유지할 수 있지만, 오는 6월 4일까지 직무가 정지되며, 은종봉(59) 부군수가 군수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영양고와 계명대 건축공학과(학사)를 졸업하고 경북대 산업대학원 산업공학석사 출신인 권 군수는 전국 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영양군 축구연합회 회장, 한나라당 중앙당 전국위원, 한나라당 경상북도당 홍보위원장, 민선4기 영양군수 등을 지내고 현재 민선 5기 영양군수와 영양여자중고등학교 재단이사장,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이로써, 현재까지 영양군수 후보는 새누리당 권 군수와 이상용(54·경북도의원) 후보가 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중이며, 무소속에서는 전 영양경찰서장 출신인 이갑형(60)예비후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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