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경북지사 예비후보 권종릭 대변인이 김관용지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격이다고 일침을 가햇다.그는 26일 논평에서 이 같이 말했다.논평에서 오늘은 천안함 폭침 4주기를 맞는 날이다. 2010년 3월26일 백령도 인근 해역의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46명의 꽃다운 청춘과 함께 차가운 물속으로 가라앉았다는 말로 시작했다.천안함 폭침은 군사적 모험주의에 집착하고 있는 북한 정권의 본질과 남북관계의 현실은 첨예한 군사적 대치상황이라는 점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라고 했다.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는 희생자 46명과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갖는다.이처럼 전국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숨진 넋을 위로하고 있는 가운데, 김관용 경북지사 측은 아들 병역비리와 관련, 언론을 통해 “무혐의 판결을 받은 사안인데다 이미 오래전 검증이 끝난 일”이라고 답변했다.김관용 도지사 측의 답변은 그야말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격이다.김관용 도지사에게 묻고 싶다. 의사와 행정직원은 왜 재판에서 실형과 추징금을 선고받았는가?또한 부인 김춘희씨는 뇌물증여 혐의는 있지만 공소시효 3년이 지나 ‘공소권 없음’ 판결을 받았다. 이것을 어떻게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고 생각하는가. 김관용 도지사는 ‘공소권 없음’과 ‘무혐의’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인가.천안함 희생자 46명 앞에서도 과연 떳떳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깨끗함을 말할 수 있는가?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무엇보다 본인이 가장 잘 아는 사실을 언제까지 아니라고 잡아떼기만 할 것인가?라고 공격했다.그는 김관용 지사는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는 우를 그만두고, 지금이라도 300만 도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에게 진정으로 사과하고 모든 직을 내려놓고 물러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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