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출마선언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조원진 의원은 26일, 대구 어린이회관을 찾아 야외시설과 꿈누리관을 둘러보고, 어린이회관 전면 리모델링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는 대구” 실현 공약을 발표했다.1977년 100만인 모금걷기운동을 시작으로 6년만인 1983년 11월에 문을 연 어린이회관은, 시설이 노후화되어 어린이들의 안전과 환경에 취약함은 물론 개관 이후 전시물, 체험시설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현장을 찾은 조 의원은 “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만든 어린이회관이 편리한 교통여건과 쾌적한 주변환경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시대에 뒤떨어진 전시물로 인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낮다”고 말했다.그는“우리 대구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전당과, 모든 시민들이 찾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립대구과학관 수준으로의 전면 새단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시설 노후화와 관리 방치로 우범지대화 되어 가고 있는 놀이터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놀이터 바닥에서부터 놀이시설에 이르기까지 화학물질과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돼 있다”고 꼬집었다.때문에 “어린이 안전을 위해 대구시내 어린이 놀이터를 친환경 시설로 정비하고, 고화질 CCTV 설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는 대구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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