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대구를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며 1구·군 1문화체험거리 지정을 비롯한 천원의 감동 개최, 도심 캠핑장 설치,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생태 체험장 건설 등을 약속했다.“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예산을 현재보다 3배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문화 항유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별 균형있는 문화인프라 구축 △세대별 소통가능한 문화창조 △관광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건설 △세계를 지향하는 문화브랜드 육성 등 문화도시 대구를 위한 5대 원칙을 발표했다.권 예비후보는 “대구의 문화분야 예산은 일반회계 기준 1.57%로 전국 광역시 중에서 꼴찌다. 광주 4.66%의 3분의 1 수준, 전국 평균 2.29%의 60% 수준으로 매우 저조하다”며 “시장이 된다면 현재보다 3배 수준으로 예산을 늘리겠다”고 말했다.그가 밝힌 ‘천원의 감동’은 문화소외계층 등 문화 항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해 매월 2·4번째 수요일을 지정, 단돈 1000원으로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도심 캠핑장의 후보지는 북구 검단들과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수성구 성동 남천, 달서구 지천동 수목원 등이다.그는 “문화도시로 발전하려면 문화예술인의 육성과 지원이 필수적이다”며 “문화예술 창작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릴 것이며, 이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전용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구·군별 문화예술회관 건립 △창작예술인 지원 및 창작공간 확충 △5분 거리 창의도서관 건설 △경상감영공원 노인여가 지구지정 등 문화지구 지정 확대 △동네공원 시설현대화 △대학제휴 지역 문화전도사 양성 △칠곡 가족체험형 창의도서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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