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지방환경청과 서구청 공동으로 4월부터 염색산단지역 등의 유해 대기오염물질 취급 사업장과 악취 등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 산단 인근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염색산단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특별 관리하기 위하여 지난 21일 대구시와 대구환경청, 서구청, 대구녹색환경센터 및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우선 4월부터 염색산단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 고의적인 환경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염색산단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및 악취 배출에 대한 정밀조사도 함께 한다.시에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운영에 대한 기술지원과 시설개체에 대한 융자 알선 등을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대기오염 저감대책 추진을 돕는다.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구지역 5개 지점에 대한 악취모니터링도 월 1회 지속적으로 추진, 인근지역의 영향을 파악한다.경부선 철로변 전 구간에 높이 3.5m의 방음벽을 설치, 소음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한다.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염색산단 등 도심 산업단지 인근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구·군의 적극적인 사업장 관리가 요구되고, 이번 특별 점검이 친환경적 사업장 관리에 있어 한 몫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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