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내달부터 관내 공동주택(100세대 이상) 중 음식물류폐기물 세대별종량제 방식(RFID방식)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공동주택 14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남구 관내 18개 공동주택에서 시행함으로써 평균 50%이상의 감량률을 보인 음식물류폐기물 RFID기기(세대별종량제 방식)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시키는 한편, 공동주택 단지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비교·평가함으로써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입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행한다. 평가방법은 4월부터 10월까지 한국환경공단 및 구청 자체 수거통계 자료를 활용, 아파트별로 배출량을 비교하는 서면평가와 음식물전용수거용기 관리실태, 음식물류 폐기물 성상상태 등 직접 방문해 확인하는 현장평가 방식으로 우수 공동주택 3개소를 최종 선정 인센티브를 준다.평가결과 인센티브로는 구청장표창과 함께 최우수 공동주택은 음식물전용수거용기 120ℓ(5개), 우수는 음식물전용수거용기120ℓ(3개), 장려는 음식물전용수거용기120ℓ(2개)를 지급한다.임병헌 남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는 물기만 제대로 짜서 배출하여도 쓰레기량이 휠씬 줄어든다”며, “일상생활에서 행하는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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