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대한민국의 자존심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독도 교육을 체계화하고, 국제사회 홍보 등 일본의 독도 도발에 선제적 대응을 선포했다.김 예비후보는 포항시 해도동 근린공원에서 (사)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에 참석해 일본의 독도 도발에 맞서 일반 시민, 청소년 등에 대한 체계적인 독도 교육을 전담하고, 전문연구 및 홍보기능을 담당할 ‘독도정책개발원(가칭)’을 포항지역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가 추진할 독도정책개발원은 현 경상북도 산하기관인 (재)안용복재단의 기능에 교육 및 연구 기능을 확대 강화해 독도 전담조직을 만드는 것. 이에 따라 새롭게 추진될 독도정책개발원은 1처장 아래 교육, 연구, 홍보 등 3팀의 13명 정도 직원으로 구성된다.추진되는 독도정책개발원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은 (재)안용복재단에서 맡고 있는 행정 및 안용복 예술제, 독도 문예대전, 청소년 바다학교 등 문화·홍보·체험사업에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조사·연구, 독도 바로알기 사업 등을 합해져 명실상부한 독도 전담기구를 만들기 위한 것. 개발원은 독도 연구를 전담할 독도 관련 역사, 국제법, 외교, 국방 등 자연 인문분야 전문가를 확보해 국제적으로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와 함께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대응 논리를 만들고, 이를 교육과 홍보에 활용하는 한편, 관련 기관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개발원은 또 독도 바로알기 교육사업을 실시해 독도전문가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중·고 및 대학생 등에 대한 교육사업 및 교사, 공무원 집중 연수도 시행할 방침이다. 독도관련민간단체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과 함께 단체별 특화사업의 공통추진과 역할 분담 등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하기 어려운 일본의 독도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개발원은 경북도정의 방침인 ‘문화와 함께 하는 독도 수호’에 따라 독도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히고 ‘독도가 평화의 섬’ 이라는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고종칙령반포일인 10월 25일 전후 독도 일원에서 ‘독도 축제’를 열고, 국내외에 독도를 잘 알릴 수 있도록 독도가요제, 독도사진촬영대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개발원은 독도 영유권을 뒷받침 할 사료 및 자료의 분석과 수집, 수집된 자료의 DB 구축,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네트워크화 및 국내외 연구 기관과의 협력도 담당하게 된다.김 예비후보는 “경상북도가 관할하고 있는 독도 수호에 경북도가 주체적으로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독도정책개발원이 설립되면 문부과학성이라는 공식적인 정부 기구를 두고 ‘독도가 자국 땅’ 이라는 논리를 홍보·교육시키고 있는 일본의 독도 침탈에 맞대응이 가능한 명실상부한 독도수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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