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하수관거 사업이 혈세 잡아먹은 사업으로 전락했다.준공 4개월만에 도로가 찢겨나가고 내려 앉은 탓이다.이곳을 달리는 운전자들은 위험천만 곡예운전을 하고있다.자칫 대형사고도 우려된다.결국 하수관거 정비사업 부실로 또다시 예산만 탕진하게 됐다.건설현장 관리감독에 나서야 할 청도군청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사고가 터져 집안관리도 못하는데 일선 현장을 단속할 자격이 있느냐는 여론매를 맞고있다.주민들은 관공서 공사도 엉망인데 일선 건설현장은 오죽 하겠느냐고 맹공을 퍼부었다.사정이 이런데도 청도군은 하자보수공사만 하면 그만이라는 식의 배짱행정을 부리는 청도군의 어둠의 현주소를 보여주고있다.이 일대 주민들은 "하자 보수가 능사냐"며 목청을 높였다.부실공사에 따른 보수비용에 등골이 휘는 말 그대로 하수관거 사업에 구멍이 뚫린 셈이다.주민들은 이중근 군수의 불출마 선언으로 공무원들이 임기 3개월짜리 군수 `안중에도 없다는 식`의 행정을 보고 있다고 뼈있는 말을 던졌다.사실상 사령관없는 청도군청이라는 비아냥 목소리 까지 나오고 있다.청도군은 사업비 3억4000만을 들여 청도읍 고수 2·3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했다.이 공사는 지난해 4월 착공, 8개월만이 12월 준공했다.문제는 준공 4개우러만에 수십m에 달하는 도로가 내려앚고, 갈라졌다는데 있다.부실공사가 원인이다.준공후 사후관리 감독 뒷전이 화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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