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총 1조164억원을 투자한다.대구시에 따르면 제4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14년도 시행계획(안)이 확정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확정된다.때문에 대구시는 오는 8일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해 2014년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시행계획(안)을 보고하고 지역 과학기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2014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시행계획은 지난 1월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 제출, 4월 중 최종 확정된다.확정될 2014년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시행계획(안)에는 지속적 과학기술성장기반 구축, 기계·금속·자동차·섬유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로봇·의료·ICT융합·그린에너지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기본전략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지식산업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안에는 총 152개 사업에 국비 3842억원과 시비 1942억원, 민자 4380억원 등 총 1조164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대구지역의 국비 투자액 3842억원은 전국대비 17.3%로 전국 최대다.산업통상자원부 투자 금액이 2575억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아 그동안 중앙정부 대상 대형 국책사업 유치 노력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중점 추진과제별 투자계획에서 지역 주도형 R&D 사업 기반확충 분야에 30개 사업 402억원, 지역 R&D 기획·관리 역량 및 기반강화 분야에 10개 사업 304억원, 중앙·지역의 역할 분담 및 국제협력 강화 분야에 13개 사업 570억 원, 인프라 운영 효율화 및 과학기술문화 확산 분야 33개 사업에 6271억원, 지역특성을 반영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 분야에 13개 사업 701억원 등을 투자해 지역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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