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6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및 시내일원에서 열린 2014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찾았다. 김 후보는 응원 나온 시민들과 인사하고 마라톤 참가하는 시민들을 응원하며 얼굴 알리기에 힘썼다.김 후보는 오전 7시 개회식이 열리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찾았다. 파란색 상의를 입고 나타난 김 후보는 주변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 악수를 나눴다. 한 시민은 “후보님께 메일 보내고 싶은데 메일 주소 좀 알려주세요”라고 부탁했고 김 후보는 흔쾌히 메일 주소를 적어주며 “좋은 말씀 많이 보내주시면 귀 기울여 듣겠다”고 말했다.김 후보와 시민 사이를 가로막은 펜스도 이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펜스를 가운데 두고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은 “악수 한번 합시다. 우리 모두 각자의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완주합시다”라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김 후보는 대회관계자와도 대화를 나누며 “모두 힘써주셔서 오늘 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대회에는 지방선거를 준비 중인 다른 후보자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제 폰으로 사진 한 장 찍읍시다”며 김 후보와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김 후보는 마라톤에 참가한 곽대훈 달서구청장과도 함께 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쳤다.김 후보는 출발신호가 울리자 출발선 부근 펜스에서 서서 참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응원을 계속했다. 김 후보를 알아본 한 시민은 달리는 도중 후보 앞으로 되돌아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 후보는 모든 참가자의 출발을 지켜본 후 “앞으로 모든 대구시민이 중도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고 응원해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시민의 곁에서 주말을 보냈다. 5일에는 성서여성문화축제와 현풍시장을 방문했고 지난 주말 방문했던 동성로를 다시 찾아 대구의 젊은이들을 만났다. 6일에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외에도 달성공원 앞 새벽시장을 찾아 시민의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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