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전임 시장들의 시정 성과를 계승 발전시키는 등 선배들의 못 다 이룬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경제부흥, 대기업 유치, 해외시장 개척, 대구정신 확립, 문화와 환경이 살아 숨 쉬는 세계 속의 대구를 건설하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권 예비후보는 캠프에서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열정적으로 시정을 펼쳐 오신 선배 시장들의 성과를 살펴봤다”며 “모두 높은 혜안과 원대한 꿈을 가졌고 최선을 다해 대구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문희갑 시장은 최소한 30년을 내다보고 시정을 운영하신 것 같다”며 “경제시장을 표방하고 원대한 꿈을 구상했지만 취임 2년 만에 IMF위기를 맞아 삼성 등 대기업 유치, 해외 시장 개척단 조직, 산업단지 조성 등이 제대로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권 예비후보는 “그러나 문 시장의 계획은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저의 공약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며 “오페라하우스와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건설하면서 밝힌 ‘문화도시’는 ICT의 옷을 입혀 과거와 첨단이 어우러진 국제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고, ‘푸른도시’ 건설로 대표되는 환경정책은 옥상녹화와 도시 생태계 조성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해녕 시장은 첨단산업과 DGIST 설립,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분원 등 R&D기관을 유치하고 연구단지를 조성하면서 섬유일변도의 산업구조를 다변화시켰다”며 “도청 후적지에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R&D 중심의 ‘창조경제 전진기지’를 조성해 조 시장의 꿈을 계승 발전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김범일 현 시장은 국비를 2006년 대비 3배나 더 많이 확보하고 부채를 감축해 재정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며 “한국뇌연구원, 로봇산업진흥원 등 R&D 기관을 확충하고 성서5차 산단, 첨복단지, 국가산업단지 등 산업기지를 엄청나게 늘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시장이 조성한 단지에 글로벌급 대기업을 채워 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저의 임무다”며 “시장이 된다면 대기업과 세계적인 첨단기업들을 유치해 전임시장들이 못다 이룬 꿈을 대신 꼭 성사 시키겠다”고 다짐했다.권 예비후보는 이 밖에 “전임 시장들이 다양한 국제대회를 유치해 대구를 세계적인 도시로 키우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하고 “세계대학엑스포, 국제규모의 축제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채보상운동, 2·28학생운동, 새마을운동을 합쳐 대구 3대 정신운동으로 계승 발전시켜 대구정신을 확립하고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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