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이 잘 사는 경북을…”, “여성이 웃는 세상, 1등 공신 김관용! 고마워요.”벚꽃과 진달래 등 봄꽃이 절정을 이룬 4월 첫 주말인 지난 6일 김관용 경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사무실엔 ‘경북세상, 희망나무’ 꽃이 활짝 폈다. ‘희망나무’는 경북도민들의 바람과 기원을 담아 가지마다 ‘희망 쪽지’를 매단 것.‘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나무 ‘꽃들’에는 사무실을 찾은 이들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쓴 메시지들로 가득 차 있다.한 대학생은 “뭐라 케도 김관용, 꼭 맞는 말”이라며, ‘김 후보님, 힘 내세요’라고 정성껏 쓴 글을 직접 나무에 매달았다. 휠체어를 타고 찾은 한 회사원은 “김 후보님 덕분에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늘어나서 고맙다며, 꼭 당선되셔서 ‘장애인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포항에서 찾아 왔다는 40대 주부는 “얼마 전 신문에서 동해안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나온 것을 봤다”고 말하고, “동해안지역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후보님의 사무실을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어 이렇게 왔다”면서 ‘김관용 후보님 믿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희망나무’와 관련해 선거사무실 한 관계자는 “민주주의 꽃인 선거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유권자들과는 어떻게 교감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싶어 희망나무라는 상징물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경북세상 희망나무’는 선거가 끝난 후 도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옮겨 심고, 도민들의 바람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는 상징으로 키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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