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대구EXCO에서 박람회를 연다.시는 지난 8일 안전행정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개최지역 공모’에서 박람회 개최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민선5기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민선6기를 맞아 정부의 지방자치발전 정책의 추진상황을 심층 분석하고, 동시에 발전전략을 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박람회 전시관은 지방자치 정책홍보관과 시·도 홍보관, 주민자치센터 사례관, 향토자원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제2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과 정책세미나도 열린다.기념식은 VIP와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지방자치발전 비전 선포’, ‘민선5기 지방자치발전 유공자 포상’이 있다. 지방자치발전 정책 세미나는 민선6기 지방자치 출범을 맞아 민·관이 함께 20년간의 지방자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적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박람회 기간 중에 지방자치왕 도전골든벨, 우리마을 사진전, 내고장 맛자랑 대회, 자전거 국토순례 대행진 등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여희광 대구시행정부시장은 “서울에서 개최된 후 지방으로는 대구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도시인 대구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60만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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