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대구시장에 김부겸 전 최고위원, 울산시장 이상범 전 울산 북구청장, 세종특별시장에 이춘희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각각 후보로 공천했다.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들을 단수후보로 확정했다고 박광온 대변인이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한 공직후보자 공개모집 당시 단수로 응모했었다. 새정치연합은 또 경남지사 경선 후보로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정영훈 전 현대아산기획실 변호사를 확정하고, `권리당원 선거인단 50%+국민여론조사 50%`의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양승조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세부 분과위원회 구성도 마무리했다. 총괄운영분과, 현장·투표분과, 선거인단분과 위원장에 각각 진선미 의원과 윤재원 변호사, 박재홍 전 새정치연합 상임조직위원이 선임됐다. 여론조사분과엔 윤흥렬 홍보전문가가 위원장에, 위원으로 유승희 의원과 천근아 연세대 교수가 임명됐다. 토론회 분과는 정호준 의원이 위원장을,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와 김지희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위원을 맡았다. 공명선거분과 위원장은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위원엔 조광희 변호사가 선임됐다. 새정치연합은 경선과 관련해 각 후보들에게 `착신전환 금지 원칙`을 재차 환기시켰다. 박 대변인은 "선관위 차원에서 각 후보들에게 착신전환 금지원칙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공지하고, 만일 착신전환 금지 조치를 위반할 경우 후보 박탈을 비롯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공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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