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오창근 새누리당 경북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9일 예천 새누리당 당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 이현준 군수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공무원 사기사건 외에 추가 범죄 의혹이 있다"며 이 군수의 공천 신청 철회를 촉구했다.`이 군수와 지역 건설업체의 유착관계, 불법 하도급 등 추가 범죄 의혹`을 제기한 두 후보는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이 군수의 후보 적격심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공천룰이 세부적으로 확정된 게 없기 때문에 지켜보겠다"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위는 지난 4일 상주, 예천, 칠곡 등 기초자치단체 6곳을 100% 여론조사 경선지역으로 결정했으며, 공천자는 늦어도 다음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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