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새누리당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9일 경주시 서부동에 선거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서청원, 김무성, 박명재, 이군현, 김한표 의원 등 당내 거물급 인사들의 지지 화환과 시민 등 지지자 천 여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최 후보가 행자부 제1차관 시절 장관을 지낸 박명재 의원은 이날 부인을 대신 개소식에 보내 눈길을 끌었다.   또 불교계 등 종교계 지도자를 비롯한 시민단체 대표 및 각계 인사들이 화환을 보냈고, 이밖에도 경주 지역 각급 지도자들과 시민 사회단체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현판식에 이어 후보자 약력소개 및 출마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불국사 성타 큰 스님과 이원식 경주시 노인회 고문,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배귀화 고향사랑 주부모임 회장, 백민석 한농연 경북연합 회장 등이 차례로 축사가 이어졌다.  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성장 및 학창시절, 공무원 재직중 일화 등을 소개하며 경주 발전을 위한 자신의 마음가짐을 설명 밝혔다.  이어 “4년전 6000여 억원에 불과했던 경주시 살림살이 규모가 올해는 1조원이 넘었다. 빚도 그동안 328억원을 갚아 이제는 600억원 이하로 크게 감소했다”며 “경주는 곧 빚 없는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작년 여러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하고 시민들과 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최후보는 앞으로 4년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고 “새로운 4년을 시민과 함께 경주를 경쟁력 있는 부자도시,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 사람과 자연이 주인이 되는 생태 도시, 농업인이 주인이 되는 신 농어업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후보 선거 사무소는 이상효 전 경북도의회 의장이 선거대책 위원장을, 김일헌 전 경주시의회 의장이 본부장을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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