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평가 용역`이 본격 시행된다.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에서 발주해 내년 4월까지 360일간 시행될 예정이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개발 예정지의 기초자료 조사와 분석, 공항 및 항만건설 관련 기술분야 조사 및 검토, 항공수요 분석 및 전망, 공항규모 및 배치계획 등 공항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총사업비 산출, 경제성 등 타당성 분석,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을 시행한다.기본계획 수립용역이 끝난 후에는 지자체와 관계기관과 협의해 내년 중순께 울릉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짓고 이를 고시한다. 이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까지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2021년 이후 개항할 예정이다.울릉공항이 건설되면 울릉도의 접근성이 개선돼 울릉군민들의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특히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연간 80만명으로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독도에 대한 영토 관리역할 병행으로 국토수호에 일익을 담당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해양자원 연구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울릉공항이 국내에서 최초로 도서지역에 건설되는 공항인 만큼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항이 건설되도록 힘쓸 것이며, 숙박·상수도 등 공항배후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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