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2014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조사대상인 관내 25만여 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감정평가의 검증을 마치고 지번별 ㎡당 가격을 열람공고 했다.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조사대상 필지의 토지이용상황, 형상, 방위, 도로조건 등 토지특성을 조사한 후 비교표준지 선정과 가격배율을 산출해 산정된 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업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과 시민의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영천시가 결정·공시한다.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영천시 홈페이지(http://yc.go.kr)에서 열람하거나 건축지적과(☎330-6726) 또는 각 토지소재지 읍ㆍ면ㆍ동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지가를 열람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표준지 또는 인근토지와 가격균형 적정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의견이 있는 경우 건축지적과와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영천시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을 개별통지하지 않으므로 모든 토지 소유자가 열람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 인근 토지와 표준지 가격 균형 여부를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영천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그 결과를 5월 말에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2014년 개별공시지가는 다음달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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