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구대학교부설 제12기 영양여성대학』수료식이 축하객들과 수료생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0일 오후 2시 청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2월 11일 개강한 영양여성대학은 평생교육과 인생, 웰빙으로 즐기는 전통차 이야기, 천연염색, 가요교실, 수지침, 풍수이야기 등 9주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생은 65명으로 이중 개근한 학생이 17명에 이르며,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증 교부 및 교육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 교육성과 측정을 위한 설문조사, 결혼이주여성들의 축하공연 등 단체기념 촬영과 수료기념 다과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였다. 영양군 김진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교육 기간 중 주부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여성들이 평소 자기계발을 통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다면 가정의 행복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조홍란 여사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이런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6년에 한번 경험한다는 것이 아쉽다며 매년 들을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영양군은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여성의 권익신장 및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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