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군정을 이끌어오면서 클린 성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선거분위기에 대해 군수 후보자로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행운의 열쇠` 문제에 대해선 "관선 군수 시절부터 군수 생일때마다 군청 조직내에서 관행적으로 행해졌던 사안이다. 몇번 거절하다가 직원들의 인정을 너무 거부하는 것은 직장분위기를 경직시키는 것 같아 행운의 열쇠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지인들과 부부동반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은 10여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 온 계원들과 친목도모 차원에서 일본을 다녀온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예비후보는 모든 경비는 각자 부담했고, 업자에게 접대를 받은 것처럼 비춰져 안타깝다고 말했다.언론사 기자에게 준 위로금 사건은 지난해 12월께 성주읍의 한 식당에서 회식중 출입기자간 폭행사건으로 모 일간지 기자가 입원 후 퇴원해 군수실을 방문했기에 위로금 명목으로 30만원을 준 것 이라고 전했다.그는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의혹에 대해서는 군수로서 부덕의 소치로 생각하고 향후 이를 거울삼아 처신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덨붙였다.이어 "앞으로 성주지역이 혼탁한 선거분위기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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