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새누리당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대한민국 교육·문화 대표도시 수성구 완성’을 위한 교육·문화 분야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최근 수성구가 23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교육여건 1위로 평가받은 여세를 몰아 “청소년들의 글로벌 소통 능력 강화,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평생학습 활성화, 대구 문화관광 거점 육성, 교육·문화 분야 괜찮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들이 지식과 문화를 소통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먼저 “청소년들의 글로벌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특강, 포럼, 체험 등을 진행함으로써 통섭과 세계화 능력을 길러주는 글로벌창의스쿨과 지식공유 네트워크인 수성 TEDx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작년부터 영어 강의로 진행되는 글로벌 유스 아카데미가 폭발적 인기를 끌 만큼 수준이 높은 수성구 청소년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수성못과 신매광장, 신축 대구야구장 등에 청소년들이 모여서 자유롭게 토론하며 꿈과 끼를 나눌 수 있는 소통마당 운영 계획도 내놓았다. 1인1책 쓰기, 디베이트 등을 통해 쌓은 독서·토론 역량을 교류하고 키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이 후보는 “학교 교육이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의 도입으로 갈수록 지역사회의 협조를 필요로 하는 만큼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시키는 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권역별 문화센터에 사교육을 대체하는 방과후학교센터 설치, 교육여건개선사업비 증액 등을 통해서다.그는 또 “지식소통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주민 누구나 1㎞ 내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대형 도서관 4개, 어린이 도서관 6개, 다수의 개방형 도서관을 갖출 정도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학생들의 학습동아리가 확대되고 평생학습마을도 자연스럽게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수성못과 모명재, 들안길을 대구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스토리텔링과 창작공연 등을 통해 즐길거리를 확충하고 수성아트피아, 대구미술관, 국립박물관, 대구스타디움 등과 연계하는 관광벨트를 만들면 충분히 대구 관광의 필수 코스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 후보는 “교육·문화 분야 공약들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관련된 좋은 일자리를 풍부하게 창출하는 데도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선되면 전국 각지에서 글로벌 교육 시스템을 배우러 오고, 곳곳에 세계인들과 외지인들이 넘쳐나는 진정한 교육과 문화의 대표도시로 수성구를 우뚝 세워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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