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관용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추풍령과 함께 경상도와 중앙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도(道) 경계 죽령에서 ‘돈이 되고 일자리가 만들어 지는 산림 자원 활용’에 대한 견해와 함께 충북 등 타시도와 연계한 ‘광역권 개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죽령을 찾은 새누리당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이곳을 찾은 도민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산림은 더 이상 바라보고만 있는 존재가 아니라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하면서, 잘 가꾸어 진 숲과 임산물을 충북 등 타시도와 함께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가 찾은 해발 669m 죽령. ‘경북은 이곳을 넘어 중앙정부와 연결’하는데 20년의 긴 시간이 걸렸다. 이곳은 또한 신라 제8대 아달라왕 때 처음 열린 이후, 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품었던 과거길 이었으며, 봇짐장수와 등짐장수들에게는 거상의 희망을 간직하게 했던 역사의 현장이다.김 예비후보는 지역민들에게 먼저 ‘그동안 도와주셔서 도정을 꾸려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지역민들은 “예비후보님께서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다른 곳보다 넉넉하고, 생활도 안정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며 덕담을 건넸다.김 예비후보는  “숲을 가꾸고 보존하면 그 속에 무궁무진한 소득원과 일자리가 나온다”면서 숲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임산물 산업화 지원 단지 조성, 숲속 산채마을 조성 및 산양삼 재배단지 확산, R&D 투자확대 및 산림약용자원화 연구소의 기능 확대 등을 통해 ‘살찌는 산촌’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의 특산물인 풍기 인삼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인견의 경우, 세계화에 걸 맞는 디자인 개발과 천연 염색 및 가공기술의 보급 등을 통해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나름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죽령은 충청북도와 중앙을 연결하는 길목 중 하나로 지역민들의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 요충지라고 말하면서, 충북 등 타 시도와 협력을 통해 백두대간 비즈니스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일행들은 김 예비후보의 말에 공감을 표하고 “요즘 힐링 문화가 국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산지 면적이 많은 인근 지역의 숲을 잘 가꾸고 이를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김 예비후보는 “아주 좋은 말씀”이라고 공감을 표하면서 “백두대간 탐방열차, 숲 유치원 및 숲 학교 운영과 고택과 역사문화가 즐비한 낙동정맥을 이용한 트레일 및 산림레포츠단지 등이 만들어 지면 국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과 치료의 공간으로 경북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산림치유단지 조성 및 수(水)치유 웰빙테라피산업 육성, 산채를 활용한 건강 및 음식 거점지구 조성 등 산림비즈니스를 통해 잘 사는 산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도민들께서도 많이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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