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60) 예천군수가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1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이 군수는 지난 13일 예천읍 남본리의 새누리당 예천연락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 동안의 알찬 경험과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하겠다"며 공식출마를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지금은 새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건설을 향한 발걸음을 조금도 늦출 수 없는 중요하고 긴박한 시기"라면서 "이 같은 무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모든 열정과 능력, 마지막 남아 있는 모든 힘을 군민화합과 갈등을 치유하는데 바치겠다"며 "언제 어디서든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인구 10만 규모의 신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해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 훗날 예천의 원동력이 될 인재육성 등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법원에서 이미 종결된 내용을 또다시 의혹으로 제기해 이번 선거에 악용하려는 세력이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진정으로 예천을 위한다면 더 이상 군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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