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의 측근그룹인 ‘하나산악회’ 회원 15명이 서상기 새누리당 경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이들 하나산악회 회원은 15일 대구시당에서 회견을 통해 “3선 경륜을 가진 서상기 후보야말로 진정 대구발전을 이룰 적임자”라며 서 후보를 지지했다.하나산악회는 김범일 시장이 과거 시장 출마당시 캠프에서 의전, 정책, 홍보, 대변인, 디지털, 수행, 대외협력 등 각종 역할을 담당했던 분들로써 현재까지 김 시장의 외곽에서 든든한 후원자로써 역할을 해주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이날 주성현 하나산악회 회장(CJ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 회원들은 지지성명에서 “회원들 간 치열한 토론 끝에 대구의 미래를 위해 경륜과 비전을 갖추고 김범일 시장의 8년간 시정을 올바르게 평가하고 이어나갈 최적임자가 서상기 후보이기에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새누리당의 대구승리를 위해서는 야당 최고위원에 맞서 3선의 중량감있는 서상기 후보가 선두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할 때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의 승리를 견인할 수 있다”며 3선의 중량감 있는 서 후보에 대한 지지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이들은 “대구시장은 중앙정부를 잘 설득하고 이해시켜 예산을 확보하는 아버지 역할과 그 예산을 잘 가려 쓰는 현명한 어머니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청와대와 국회,  당과 소통하며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킬 후보가 바로 서상기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하나산악회 회원들은 또 “김범일 시장의 공과를 잘 이해하고 시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는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면서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올바르게 제시하고 기업과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후보가 서상기 후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회원들은 끝으로 “경선에 나선 다른 후보들도 모두 훌륭한 인품과 역량을 갖춘 분들이고 저희와 당에서 인연을 맺어와 고심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압승을 위해 조건없이 서상기 후보를 지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범일 시장 측근그룹의 지지선언으로 인해 서상기 후보 측은 경선 선거운동에 상당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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