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와 대구경북홍익문화운동연합, 우리얼찾기운동본부 등 대구지역 10여개 역사단체가 1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 당사 앞에서 서상기 대구시장 경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이들 단체는 서상기 후보가 공약에서 밝힌 ‘대구 자존심 찾기’ 공약 가운데 국채보상운동을 오는 2017년 유네스코에 등재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는 등 우리 얼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서 후보의 대구자존심 찾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서 후보가 대구 정신과 대구 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전국적인 주권수호운동으로 번졌던 국채보상운동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하겠다고 하는 등 우리나라의 얼과 예절,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담고 있어 지지를 하게 됐다”며 “단체는 서 의원이 대구정신을 되찾는데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서 후보는 교육과 과학기술전문가로서 시장 후보 가운데 가장 대구 경제를 살릴 적임자로 판단한다”며 “젊은이들이 떠나는 대구를 찾아오는 대구, 노년층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서 후보는 국회 3선 경험과 새누리당, 청와대와의 가교역할을 통해 대구가 처한 현실을 잘 헤쳐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며 “대구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서 의원은 “지지선언을 해준 것에 대해 대구시민의 한사람으로 정말 감사하다”며 “이런 시민들의 열망을 잘 받들어 당선된다면 올바를 시정을 펼치는데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이번 지지선언은 전날 김범일 대구시장 측근그룹인 `하나산악회` 지지에 이은 두 번째로 서상기 후보 측은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후보가 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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