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5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영천시, 영천교육지원청, 사회복지기관에 근무하는 사례관리업무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 연이은 아동학대와 복지소외계층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복지서비스 제공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정부에서는 2012년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기존의 사회복지제도를 통해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청, 학교, 사회복지관 등 일선 사회복지기관에 사회복지사를 배치, 필요한 서비스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통합적으로 연계 ? 지원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구사이버대학교 채현탁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의 단편적이고 단절적 복지서비스 제공으로는 위급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안고 있는 주민의 삶을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일선에서 사례관리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가 주민의 행복한 변화를 목표로 영천시 복지기관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실천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영천여중 사례관리담당 교육복지사 등 참여 사회복지사들이 ‘학생의 반복적 가출 해결 방안’ ‘노인과 자녀의 가족단절 극복 방안’ 등 현장에서의 구체적 어려움에 대해 질의하고 토론하면서 열띤 호응과 관심을 보였다.  한편 영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민간사회복지기관 대표자와 실무자가 참여하는 영천시 민?관협력 추진의 핵심주체로서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결을 위한 저소득층 스타하우스 건립지원, 주민서비스박람회개최, 사회복지기관 사회복지사 교육 등 영천시와 민간복지기관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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