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5개면 대상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이 도산면(도산중학교)으로  확정됐다.지난 16일  와룡면과 도산면의 유치 설명회를 실시하고, 현장 답사를 거쳐 안동교육지원청 3층에서 학교장, 지역대표, 설립추진위원으로 구성된 투표인단 77명 중 71명이 참석, 투표한 결과 와룡면 30표, 도산면이 41표를 얻어 최종 설립 위치로 확정됐다.기숙형공립중학교가 설립되면, 적정규모 학급을 유지함으로써 교육과정를 정상화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인성함양 등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명품 교육 실현이 가능하며, 기숙사운영비, 방과후 활동비 등의 지원으로 학부모의 부담이 감소하게 된다.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학생 수가 감소하는 소규모중학교가 있는 면을 대상으로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5개면(와룡면, 예안면, 녹전면, 도산면, 임동면)은 소규모학교를 통합해 기숙형공립중학교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이재현 교육장은 "기숙형공립중학교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행·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며, 지역의 자발적 의사로 이뤄진 학교이니만큼 학부모, 지역주민, 관련 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동을 대표하는 명품기숙형학교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