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은 1300여년의 오랜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경북 북부의 소백산맥에 위치한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지역으로 경북 신 도청이전지로  "살기 좋은 고장"가운데 한곳이다. 특히, 청정한 환경속에서 재배한 「사과와 쌀, 참기름, 예천참우, 뽕잎차 등」 많은 농·특산물과 낙동강 유일의 「삼강주막, 육지속의 섬 회룡포, 세금내는 나무 석송령, 물 좋기로 소문난 예천온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진호국제양궁장, 곤충생태체험관」등 관광과 체험을 함께 즐길수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21세기 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앞서가는 지역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예천관광 8경을 중심으로 희망과 꿈이 있고 밝은 미래가 있는 새천년 희망의 땅으로 봄여행을 떠나본다. 편집자 주-         *예천 관광8경** 제1경 회룡포(回龍浦)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큰 산에 가로막혀 크게 휘감아돌며 빠져나가는 지형의 작은 마을이다. 회룡표 입구 상류 쪽에서 흘러들어온 물이 마을을 한 바퀴 돌고 다시 상류 쪽으로 빠져나가는 기이한 형태이다. 물이 돌아나가는 마을 쪽으로는 모래사장이 형성되어 있다. 강에 감싸인 마을은 가운데 부분에 민가가 몇 채 있고 나머지는 모두 논이다. 예천군에서는 현재 이 마을을 생태관광마을로 꾸미는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회룡포의 특이한 지형을 제대로 보려면 회룡포로 들어가지 말고 장안사가 있는 회룡대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아야 한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오르면 산 중턱에 회룡대라는 작은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 서서 회룡포를 바라보면 물이 마을을 휘감아나가는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우리나라의 강들이 대부분 사행천이라 이런 비슷한 지형이 많지만 이 정도로 물이 완전히 돌아나가는 곳은 드물다. 회룡대로 가는 길 중간에 있는 장안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알려져 있는데 건물은 거의 신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찰의 무게는 느껴지지 않는다. *가는 길*회룡포가 있는 예천군 용궁면으로 가려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여주를 지나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만나는 여주분기점이 나온다. 여기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점촌I.C까지 간다. 점촌I.C를 나가 예천, 안동 방향으로 가면 된다. 이 길을 따라  용궁까지 간 후 용궁에서 회룡포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회룡포에서 삼강주막까지의 강변길은 안전행정부에서 전국의 걷기 좋은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된 자연친화적 녹색길이 있다.  제2경 - 삼강주막  삼강주막은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 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다.1900년 경에 지은 이 주막은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 지금은 경북 민속자료로 제 134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자리하고 있다 낙동강 700리에 마지막 남은 주막인 삼강주막은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가져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아주 크다. 또, 주막의 부엌에는 글자를 모르는 주모 할머니가 막걸리 주전자의 숫자를 벽면에 칼끝으로 금을 그어 표시한 외상 장부가 눈에 뛴다.▲ 제3경 - 금당실전통마을과 송림      조선시대 전통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금당실 마을은 전쟁이나 천재지변에도 안심할 수 있는 땅으로 조선 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을 정도로 십승지 가운데 하나다.  이 곳은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과 금곡서원, 추원재 및 사당 (민속자료 제82호), 반송재 고택(문화재자료 제262호), 사괴당 고택(문화재 자료 제337호)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고, 99칸 저택터가 남아 있으며, 마을 안길은 아름다운 돌담길로 되어 있고, 천연기념물 469호인 송림은 더위를 식혀주는 그늘 숲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4경 - 초간정 및 원림 조선 선조15년(1582)에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저술한 초간 권문해 선생이 세우고 심신을 수양하던 곳이다. 지금의 건물은 초간의 현손이 1870년 중창한 것으로, 암반위에 절묘하게 자리 잡은 초간정은 송림과 한데 어울러져 선비들의 무위자연사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제5경 - 용문사  소백산 기슭에 자리 잡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10년(870) 이 고장 출신 두운선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윤장대를 비롯,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만도 11점을 소장한 문화유산의 보고로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좋은 교육의 장소이다. 성보박물관에는 탱화와 영정, 불상 등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모형 윤장대를 직접 돌려 볼 수 있다. 용문사에는 사찰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제6경 - 예천곤충생태원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의 곤충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단순히 눈으로 보는 박물관이 아니라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은 초 현대식 생태체험관이다. 예천군은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개최, 2007년도에 62만명, 2012년도에 85만명을 유치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인 곤충생태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7경 - 석송령 천연기념물 제294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 나무는 부귀, 장수, 상록을 상징 하는 600년이 넘은 반송으로 높이가 10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4.2m, 그늘면적 1,000㎡에 이르는 아주 큰 소나무다. 1930년경에 이마을에 살던 이수목이란 사람이 영험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짓고, 자기 소유의 토지를 등기해 주어 이 나무는 3,937㎡의 토지를 가진 부자나무로 세금 납부는 물론 재산을 불려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까지 지급하고 있는 이름난 소나무다.▲ 제8경 - 선몽대 퇴계 이황의 종손자인 우암 이열도가 1563년 건립했으며,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노는 꿈을 꾸었다“고 해서 ‘선몽대’라 이름 지어졌다. 선몽대의 대호 세 글자는 퇴계 이황의 친필이다. 선몽대 숲은 뒤편 백송리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우리 선조들의 풍수사상이 깃들어 있는 숲이다. 100~200년된 소나무와 은행나무 등이 조성되어 방풍림과 수구막이 숲으로 역할을 해 왔다.  * 이밖에 예천군이 연중개최하는 축제로는 1) 참우축제(8월)를 비롯, 2) 농산물축제(10월) 3) 곤충바이오 엑스포(7월) 4) 삼강막걸리 축제(8월) 5) 예천문화제(10월) 등이 절기에 맞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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