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 영천시장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영천시장 후보경선과 관련하여 명분없는 시민경선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새누리당에 입당할 시점에는 정치 신인에 대한 가산점 부과, 유능한 후보자에 대한 전략공천, 현직 3선후보 배제 가능 등 여러 설들이 오갔지만 이제는 전부 흔적없이 사라져 버리고 현직시장으로 7년 가까이 해온 분과 겨우 50여일 예비후보로 얼굴을 알리고 있는 사람을 단순 여론조사로 공천을 결정한다는 것은 차라리 하지 말라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앞서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영천시장 경선후보로 3선 도전에 나선 현 김영석 시장과 박 후보를 결정했으며 100% 시민 여론조사로 공천자를 결정하기 했다.박 후보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지난해 4월 농림수산식품부 실장 퇴임까지 30여년간 중앙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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