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대구시립합창단은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가족음악극 `옛날 옛적에`를 공연한다.전래동화인 `해와 달`,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와 동요들을 엮어 만든 이번 공연에는 대구시립합창단, 아역배우 도희원, 최보윤 등 60여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특히 대구시민회관의 오픈된 무대구조를 십분 활용해 관객들은 마치 한 편의 마당극을 보는 것처럼 공연을 즐길 수 있다.이번 공연은 대구시민회관이 클래식 전용관으로 재탄생한 이래 처음으로 만 5세 이상 관객을 공식 수용하는 공연이다. 대구시민회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클래식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특별히 이번 공연은 만 5세 이상의 어린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공연 예매는 대구시민회관 누리집(daegucitizenhall.org)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립합창단(250-1494)으로 문의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