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 동안 Wee센터 홍보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한다.아웃리치(찾아가는 상담)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희망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의 학생 총 75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를 방문, Wee센터 홍보 및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이번 찾아가는 상담에서는 Wee센터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상담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기 삶 만족도 조사 및 고민조사를 실시해 학업, 교우관계, 이성교제, 가정문제, 진로고민 등 학생들에게 가장 영향을 끼치는 고민유형이 어떤 것인지 스티커를 붙여 표시한 시각적 결과를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상담 서비스 유형을 파악하므로 상담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기로 했다. 또한 학교폭력과 관련된 사행시 짓기, 게임과몰입 예방 표어 짓기, 학교폭력 도움행동척도를 통한 심리검사, 다양한 위기 유형을 주제로 한 OX퀴즈 등을 통해 학교폭력의 올바른 인식과 더불어 다양한 위기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동중학교 김모군은 “학교폭력 도움행동 척도를 통해 자신이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식을 알게 돼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해 친구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덕여자고등학교 박모양은 “Wee센터는 문제가 있는 아이들만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주교육지원청 정두락 교육장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Wee센터에 대한 정보와 상담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고 상담이 필요한 대상들이 좀 더 쉽게 Wee센터를 이용하게 되는 계기가 되며, Wee센터, 학생, 교사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 지킴이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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