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중심의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에 나섰다.  시는 2010년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과 협약(출연금의 10배수 특례보증서 발행)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17억 원의 사업비를 출연, 1,275명에 대한 신용보증으로 165억 원의 대출을 도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는 소상공인들이 55건 총10억 원을 대출해 시는 신규 특례보증을 위해 100억 원의 보증서를 발행했으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3% 이자 차액 보전으로 541명에게 5천 5백여만 원을 지원,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 절차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문화예술회관 맞은편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개별 소상공인별로 2천만 원 이내의 보증지원은 물론 대출이자 3%내 이자차액 보전도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지원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5억원), 경영안정자금(2억7천만 원) 범위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현재 2/4분기 신청 접수 중이므로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포항시 이점식 경제노동과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며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계기로 지역의 영세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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