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생명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경복궁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태 봉안`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명피해가 커지고 전 국민적 애도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시웅 위원장은 "국가적 재난에 따른 국민정서를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2014 태봉안 행사는 성주생명문화축제 일환으로 경복궁에서 세태(洗胎)의식, 태봉지 낙점 및 교지선포, 안태사행렬 등 600여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 세종대왕이 성주로 왕자의 태를 묻으러 가는 대장정을 재연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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