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발주한 공사 현장이 안전시설을 허술히,  공사를 강행go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더욱이 이곳 공사 현장은 시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위해 많이 찾는 남천 고수부지다.경산시가 발주한 옥곡동"서옥교 언더패스 보수공사"현장.주말인 지난19일 부터 공사를 시작한 이곳 현장은 굴삭기로 기존 설치되어 있던 콘크리트를 걷어내는 공사를 진행하다 오후 2시쯤 작업을 마치고 인부는 철수한 상태였다.현장에는 걷어낸 콘크리트 사이사이로 철근등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그어떤 안전 장치도 없이 줄 한줄만 쳐진 상태였다.이후 오후 4시께 경산시 관계자와 현장을 찾아보니 철근등이 노출된 위험한 현장에는 초등생들이 위험하게 이리저리 다니며 놀고 있는가 하면 서옥교 지하 차로도 통제가 허술하게 하게보니 평소 이곳을 지나다니던 운전자들이 공사로 인해 지나가지 못하고 되돌아 나가며 "현장 입구부터 허술한 통제로 인해 시민들만 골탕을 먹는다"며 경산시 행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작업 이틀째인 20일 역시 현장에는 소장및 감독관도 없는 상태로 공사를 강행하다 오후 1시경 굴삭기 기사는 작업을 마치고 철수.현장은 위험한 상태로 방치 돼 있었으며 공사 현장 바로옆 도보로에는 콘크리트 파편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것이 목격 되기도 했다.토·일 이틀간 작업 현장에는 소장및 감독관이 현장에 상주하지 않은 상태서 작업한것이 취재결과 밝혀졌으며 또다시 경산시의 안전 불감증이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대목이다.한편 시민 정모(62·백천동)씨는"가득이나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안전이 그 어느때보다 강요되는 시점에 더구나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에 공사를 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에는 무관심으로 일관 하는 경산시에 대해 강한 어투로 질타하는가 하면 "만약 운동 나온 시민들이 콘크리트 파편등에 다치기라도 하면 어떻할거냐"며"공사도 좋지만 보다 시민의 안전이 우선 되어야 되지 않겠냐"며 관리 감독 기관인 경산시를 향해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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