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예천유등문화제추진위원회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2014 예천유등문화제 행사를 대폭 축소한다. 지난 긴급회의를 갖고 축제준비를 위해 지금까지 진행된 부분이 있어 행사는 그대로 진행하지만 목련음악회를 비롯, 각종 공연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다른 행사도 추모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천유등문화제 추진위원장 청안스님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실종자들이 무사귀환 하기를 염원하는 차원에서 예천유등문화제 기간 중에 열리는 모든 공연행사는 전면 취소한다 고 말하고 모든 군민들이 행사 축소에 대해 널리 양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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