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지역을 방문해 문화예술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중국의 세계적 영화감독인 장예모 감독과 함께 베이징올림픽·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 개·폐회식 등을 연출한 짱호우양(강호양) 중국 예술연구원 문화창의 중심 주임을 비롯한 일행 5명은 1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초청으로 방문한다.이들 대표단은 대관령 삼양목장과 올림픽시설지구, 강릉 경포대 등을 둘러보고 국내 및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 공연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현장 답사를 갖는다. 특히 장예모감독은 강원도를 방문해 중국 정부와 공동으로 중국내 주요 관광지를 무대로 한 야외뮤지컬 ‘인상서호’ 등 ‘인상시리즈’와 같은 공연작품 제작 가능성을 타진한다.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인상시리즈’는 장감독이 중국내 유명 관광지에 지역 전래 스토리를 배경으로 제작한 대규모 야외공연으로 ‘인상유삼저’를 시작으로 총 6편이 제작돼 매년 수백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상품이다.이들 일행은 18일 도청을 방문, 최문순 지사와 면담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문화유산의 일환으로 공연프로그램을 비롯한 양측의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현지답사를 한 후 지속적인 논의를 해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짱호우양(강호양) 주임 일행 방문 이후 빠른 시일내 중국을 방문, 장예모감독과 함께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업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한편 짱호우양(강호양) 주임은 장예모 감독과 함께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폐막식 무대미술 총감독,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운영총감독, 2011년 선전 유니버시아등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았던 중국내 유명 대형행사의 제작자이며 장예모 감독과 함께 문화예술회사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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