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12일 새벽에 발생한 영양고추유통공사 공장 화재로 인한 사태수습과 군민 안정을 위한 ‘영양고추유통공사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영택 영양군수가 지난 17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 발표한 영양고추유통공사의 정상화 방안 내용은 8월말까지 화재피해 시설을 복구하겠다고 밝혔다.또 차질 없는 수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최우선 사항이며, 만일 여의치 못할 상황발생 시를 대비, 저장시설을 확보해 둔다는 것이다.이밖에도 수매 한 홍고추를 가공처리 없이 홍고추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해 어떠한 경우에도 농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한다고 덧붙였다.정상화를 위해 영양군수 예비후보인 권영택 영양군수는 지난 14일 예비후보로 선거활동을 중단하고 군정업무에 복귀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또 권 군수는 화재수습과 군민 안정을 위해 군정 복귀해 영양군 전체 이장회의를 주제하고 올해 유통공사에 수매를 원하는 신청물량 100% 차질없이 수매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으니 농업인의 불안감해소 및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영양군은 이날 오후 4시 지역구 국회의원 강석호 의원이 참석한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등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영양군은 지난 15일 오전엔 영양군의회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유통공사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영양군 지급보증에 대한 영양군의회의 의결을 요청했다.권 군수와 관계공무원은 지난 1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을 만나 유통공사 정상화를 위한 도비 4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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