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마을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석적읍에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경북도가 331개 읍면동의 3년간(‘08~’10년) 표준화사망률과 25개 시군 5년간(‘08~’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취약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칠곡군보건소는 지난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표준화사망률을 분석한 우리마을 건강지도, 지난 5년간 고위험음주율 등 7개 지표를 활용한 건강행태와 취약인구수 지표를 분석한 8개 읍면별 건강순위를 공개하고 석적읍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지난 1일 석적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이장 대상 설명회를 가진 후 사업대상 공모를 거쳐 우선대상 3개 (한솔아파트 ,포남, 망정)마을을 최종 선정했다.우선대상 마을은 올해부터 3년간 주민이 요구하는 공익성과 수행가능한 현실성, 지역주민의 의지와 참여정도 등 주민들의 설문을 통해 올해부터 주민이 요구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주요사업으로는 추진위원회 및 건강위원회 구성, 건강리더 교육, 현황분석을 통해 지역 보건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계획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수립, 점차적으로 통합건강서비스를제공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을 통해 우리마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주민 만들기’ 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