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선진화재단과 월간조선이 공동기획으로 올해 처음 전국 94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세계화 수준 평가 결과, 구미시는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 3위, 성과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한반도선진화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구미시는 박재완 이사장으로부터 세계화 종합우수 기초자치단체 인증서를 받았다. 세계화 수준 평가는 세계화 여건, 세계화 노력, 세계화 성과 등 3부분으로 나눠 총 53개의 세부지표로 측정됐다. 세계화 여건(20%, 19위)부문은 인적?자연환경적?문화역사적 여건, 사회경제적 기반, 행?재정적 여건 등을 정부기관, 공공기관, 연구소 등이 발간한 통계자료집 활용했다. 세계화 노력(30%, 8위)부문은 민선5기 시장의 리더십?노력 , 시청 직원의 노력과 활동을 기관 공식 홈페이지 자료를 활용해 조사했다. 세계화 성과(50%, 1위)부문은 세계적인 제품, 서비스, 지식, 제도 등과 해외 방문객수, 거주 외국인수, 수출액, 우호 도시수, 국제기구 가입수 등을 평가, 구미시는 78개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 3위, 세계화 성과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구미시의 우수 평가내역은 세계화 여건이 다소 좋지 않음에도 불구, 시장과 직원들의 세계화 노력으로 세계화 성과부분에서 1위를 달성, 전국 도시 중에서 ‘격려할 도시’로 평가 받았다는 점이다. 해외시장 개척과 국제교류, 국제기구에서의 활동 등 적극적인 리더십 발휘와 세계화에 일찍 눈을 뜬 도시로 산업분야에서 국제무대에 먼저 진출해 세계화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날 세계화 종합우수 기초자치단체 인증서를 수여받은 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본 인증서는 42만 구미시민과 1,600여명의 구미시청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전 구미시민의 영광”이라며 “구미시의 도시세계화 수준을 드높이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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