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울원자력 간의 협력으로 울진군 ‘소원을 말해봐’ 사업 결과 평가회를 가졌다.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울진교육지원청, 초록 우산어린이재단, 한울원자력 간의 ‘울진군 저소득층 중·고생 교복 및 물품 지원 협약’을 통해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역지원사업 일환으로 5000만원을 지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동부지역본부에서 사업계획 수립과 관련 행정업무를 추진했으며, 울진교육청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등학생을 추천했다.물품 지원은 학생들이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물품을 사연으로 제출하고, 심사를 통해 84명을 선정했으며, 희망하는 200여개의 품목을 직접 구매해 전달했다.김진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동부지역본부장은 “학생들이 소원하는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자신감 회복과 성공경험을 제공해 따스한 세상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보람있는 사업이었다”고 말했다.이판수 교육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의기소침한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성취감을 높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