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이창록 서장은 지난17일 오후 서상주 농협과 상주농협 남원지점을 각각 방문,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 예방한 농협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상주 농협 직원 곽미정(여)씨와 상주농협 남원지점 직원 황미림(여)씨는 ‘자녀 납치나 치료비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정기예탁금을 해지, 송금하려던 고객의 언행이 평상시와 다름에 착안,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끈질긴 설득과 자녀의 안전 확인으로 고객의 재산피해를 사전 예방한 공적이 인정된 것이다.  이어 가진 금융기관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이 서장은 “상주경찰서에서는 노인회관이나 단체관광 출발지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자체 제작한 홍보물 배포는 물론, 최근 사례와 예방법을 홍보하는 등 노년층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피해 금원의 송금이 최종적으로 이루어지는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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