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발주·시공중인 `서옥교 언더패스 보수공사"를 두고 교통흐름이 원활한데도 굳이 시민 혈세를 들여 공사를 강행, 여론 도마에 올랐다.기존 서옥교 인근 교통 체계를 보면 백옥교에서 서옥교 방향으로 가면 직진과 좌회전 동시 신호 또는 서옥교 지하 차로를 이용 경산교 방향으로 가도록 비교적 교통흐름이 원활하다.경산교에서도 백옥교 방향으로 신호등을 이용 또는 서옥교 지하 차도를 이용해도 교통 흐름이 막힘 없이 원활이 이뤄지고 있다.그런데도 경산시가 1억84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서옥교 언더패스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어 시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이번 공사로  기존 주차장 및 녹지지대를 모두 옮겨 설치 해야하는 불편과 공사를 마칠때까지 남천 고수부지를 찾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 되고 있다.시민들은 "지역에 시민 편의를 위해 시급히 해야될것들도 많은데 왜 멀쩡한 곳에 이런공사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시민들은 " 전형적인 예산 낭비라"고 쏘아부쳤다.시님 H씨는 "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소음과 먼지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는 경산시의 선심성 행정이라"고 충고했다.이곳 현장 인근에는 여성회관·경산문화원·청소년상담센터·문화의집이 밀집된 곳으로 공사현장에서 발생된 소음등으로 인해 엄무에 지장을 줘 작업중지 요청을 몇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산시 관계자는 "교통흐름과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공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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