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시계획정보체계 구축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이는 도내 도시계획 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통해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주민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통합창구 역할이다.도시계획정보체계(UPIS, Urban Planning Information System)는 도시계획 전산화를 통해 주민에게 도시계획 결정사항 열람과 도시계획현황 조회, 도시계획 입안 자료 조회 서비스를 통한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정보시스템이다.22일 도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1개 시군(김천·안동·구미·영주·문경·경산·청송·영양·고령·성주·봉화)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국비 3억원을 들여 3개시(포항·영천·상주)에서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도는 2016년까지 도내 전 시·군에 UPIS시스템 정비를 완료하고 2017년에는 도, 국토교통부, 시·군을 연계하는 자료교환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인터넷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소유 토지의 도시계획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경북도 김세환 도시계획과장은 "차질없는 UPIS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도시계획정보 전산화를 통한 업무 효율화 증대와 대민지원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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