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제47회 과학의 날을 맞아 21일 최무선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자 최무선 과학 꿈 잔치와 장군 추모제를 열었다. 금호읍 원기리 최무선과학관 일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규호 영천교육장, 성영관 영천시문화원장, 최상용 최무선 장군추모사업회장, 최일광 영천최씨회장 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초·중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추모제는 초헌관은 이규호 영천교육장, 아헌관은 성영관 시문화원장, 종헌관은 정규정 전 BBS 영천지부장이 분정했다. 추모제에 앞서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무선 과학 꿈 잔치도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화약개발과 관련 전시실 관람과 풍선 헬리콥터, 잠망경 만들기, 지능형로봇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최무선(崔茂宣, 1325~1395)은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서 출생해 1380년 왜구가 침입하자 진포(금강 하구)에서 화포·화통 등 화기를 제조해 왜선 500여 척을 전멸시켜 우리 해전사에 영원히 기록될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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