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중국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에 나섰다.안동시에 따르면 중국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23일부터 새달 24일까지 중국 각 지역 교육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한다.팸투어는 경북도 중국홍보사무소 주관으로 22일부터 5일간 실시하며 안동시와 영주시, 경주시가 함께 참여한다. 팸투어 참가자는 북경을 비롯한 9개 시, 성(省)의 학교 및 교육기관 책임자 16명으로 안동의 주요 문화관광지를 답사할 예정이다.이들은 23일 안동에 도착해 국학문화회관에서 숙박한 뒤 다음날 유교랜드, 하회마을, 하회동탈박물관을 답사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탈문화를 체험한다. 안동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안동이 안전하고 수학여행에 적합한 지역이라는 점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릴 만큼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곳이라는 점 등을 각인시킨다.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32만명으로 전체 방한 외국관광객 928만명의 46.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김형동 체육관광과장은 "거대한 관광시장인 중국을 겨냥한 팸투어 실시 등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안동을 중국청소년들의 수학여행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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