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강남동 주민자치회가 산채단지 조성에 나섰다.22일 안동시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 시행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 가운데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된 안동시 강남동(동장 남창호) 주민자치회가 시범사업의 하나로 수상동 일대 야산에 산채단지를 조성한다.이번에 조성하는 산채(햇순)단지는 수상동 백가골에 있는 임야 3.6㏊를 10년간 무상 임대해 햇순나무인 2년생 음나무 3680주와 1년생 두릅나무 2080주를 식재한다.햇순나물은 식재 후 1년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웰빙시대에 부응한 친환경 기능성 농산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식재 후 3년차부터 연간 1800만원 이상의 수입이 예상되며, 앞으로 강남동 주민자치회의 중요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남동 주민자치회는 시범실시 주민자치회로 지정돼 안전행정부로부터 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현재 국화재배사업과 신시가지 활성화 사업(도심텃밭 및 꽃밭조성), 아름다운 사랑나누기 사업, 마을신문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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