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녹색힐링 공간 조성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올해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11개 시설에 대한 사업비 11억1000만원을 투입한다.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포항시 등 9개 시군 10곳에 10억원을 들여 상반기 중 완료하고, 올해 처음으로 벌이는 특수교육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에는 안동 진명학교에 1억1000만원을 투입 하반기에 조성을 완료하기로 했다.녹색공간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이 주로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특수교육시설에 숲과 정원을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과 인근 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시행된 공모사업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복지공간 확대를 위해 2010년 4곳(4억4000만원), 2011년 7곳(6억원), 2012년 8곳(7억3000원), 지난해 9곳(8억8000만원) 등 모두 28곳(26억5000만원)를 조성했다. 윤차규 도 산림산업과장은 "사회적 약자의 정서적 안정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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