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한국교통방송 대구본부와 생명존중 문화운동과 안전 문화정착을 공동으로 전개,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대구’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 체결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출동 시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의 현장 도착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고와 심정지 환자 등응급환자에 대한 처치 및 병원 이송이 늦어져 소중한 생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차 출동 시 양보운전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현장에 5분 이내 도착하는 골든타임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는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다. 5분 이상 경과 시에는 화재 피해가 상당히 증가하게 되며, 인명구조를 위한 현장 진입이 어렵기 때문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히 상황을 교통방송에 통보하고, 교통방송은 상황에 따른 대시민 교통안내 방송을 실시간 실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제반사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고, 양 기관의 공동 대처 협조방안으로 MOU 체결에 합의했다. 오대희 소방안전본부장은 “상호 협력에 의한 라디오 방송 기획 프로그램 참여로 대시민 홍보활동 강화 등으로 소방차 출동에 있어 환경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