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22일 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생태자원의 보고인 대구 달성습지와 대명천 유수지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대구 달성습지는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역에 자리한 총면적 2㎢(60만평)의 우리나라 최대 내륙습지이며 노란갓꽃, 기생초, 갈대, 억새 등 다양한 식물들과 백로, 왜가리 등 철새들이 찾는 하천 습지로 대구의 숨은 명소다. 또한 대명천 유수지는 우리나라 최대 맹꽁이 서식지이다. 이날 활동은 지역의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고 시민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습지 주변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와 오물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홍승활 공사사장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습지뿐만 아니라 인근 공원, 강 등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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