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광공사는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북경을 포함한 중국 9개 지역 교육관계자 16명을 초청해 지난 22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경북을 소개하는 팸투어에 나섰다.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팸투어는 경북의 역사, 문화 유적지 소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이 학습여행 관광지로서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각종 교육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방문단은 23일 경주를 방문해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 답사를 시작으로 첨성대, 대릉원 일원을 둘러보고 24일에는 안동으로 이동해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위치한 테마파크형 체험전시시설인 유교랜드와 하회마을 등을 방문한다. 25일에는 영주의 주요 교육시설 견학과 소수서원 탐방, 영주선비문화수련원에서의 전통문화 등을 체험한다.경북도는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등을 통해 지난 2012년에 2000여명, 2013년엔 3500여명의 중국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바 있다.경북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은 경제발전과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수학여행 시장의 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다"며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통해 경북을 알리고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널리 홍보해 대규모 중국 수학여행단의 경북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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